여자농구 국민은행, 신한은행 대파하고 공동 1위 복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난적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국민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45점을 합작한 두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와 다미리스 단타스의 활약과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 슛을 터뜨린 심성영을 앞세워 84-68로 이겼다. 국민은행은 10승 3패를 기록해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3위 신한은행은 3연패 늪에 빠...
프로농구 DB, 전자랜드 잡고 다시 공동 선두(종합) 인삼공사, 연장 접전 끝에 LG 제압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하루 만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DB는 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2-75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DB는 14승 5패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1승 8패가 됐다. DB는 또 홈 4연승과 함께 전자랜드를 상대로 5연승을 내달...
NBA 클리블랜드, 새크라멘토 꺾고 팀 최다 13연승 타이(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팀 최다인 13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101-95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09년 3월과 2010년 1∼2월에 기록한 팀 최다 13연승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동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는 치열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2...
37점 맹활약 헤인즈 "내가 언제 운동능력 갖고 농구했나요" KCC 에밋과 '해결사' 경쟁에서도 판정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역시 애런 헤인즈(36·199㎝)였다. 서울 SK의 간판선수인 헤인즈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혼자 37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5개를 보태 팀의 94-8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에 매우 중요한 승부였다. 13승 5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이기는 쪽은 단독 1위가 되지만 패하면 원주 DB(13승5...
프로농구 2라운드 효율성 1위 국내 선수 박찬희 생산성 지수 PER 24.8 기록…외국 선수는 헤인즈 36.0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가 2017-2018시즌 2라운드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국내 선수로 조사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라운드 45경기에 대한 'PER' 기록을 측정한 결과 박찬희가 24.8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PER는 선수들의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분당(分當)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다. 박찬희는 국가대표 소집...
DB, 삼성에 패해 '1일 천하'…KCC·SK 공동 선두(종합) 3점슛 11개 몰아친 현대모비스는 인삼공사 꺾고 단독 6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하루 만에 단독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DB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4-79로 졌다. 전날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올랐던 DB는 이날 패배로 12승 5패가 되면서 전주 KCC와 서울 SK(이상 13승 5패)에 공동 선두를 내주고 단독 3위로 밀려났...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상에서 복귀한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의 더블더블(25점·17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4-66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를 맛본 삼성생명(4승5패)은 오랜만에 승리를 챙기고 KEB하나은행(3승5패)을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꼴찌' KDB생명은 3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국민은행(7승2패)과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연합뉴스]
중국 만난 허재 감독 "수비·리바운드에서 압도하겠다" "선수 때나 감독 때나 중국은 늘 어려웠던 팀, 지지 않겠다" (고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농구대표팀(FIBA랭킹 34위) 허재 감독이 중국(24위)과 경기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 초점을 맞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허재 감독은 25일 경기도 고양 엠블 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2차전 중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선수 때나 감독 때나 어려운 팀이었다"며 "평균 신장도 크고 좋은 기량도 갖춘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허재(52) 감독이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첫 경기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1차전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6-80으로 이겼다. FIBA 랭킹 27위로 한국(34위)보다 7계단이나 높은 순위의 '난적'을 꺾은 허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프로 리그가 진행 중이라 선수들이 함께 모여 준비할 시간도 짧았고 이동 거리도 길었던 원정에...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20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73-66으로 이겼다. 강아정이 13점에 11어시스트, 박지수는 11점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6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승 2패가 된 국민은행은 아산 우리은행(5승 2패)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15년 신인상 수상자 주얼 로이드가 혼자 28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한 KDB생명은 2... [연합뉴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내년 중국에서 열릴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을 향한 첫 여정을 시작했다. 허 감독과 12명의 대표 선수들은 20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출정식을 열고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아시아 오세아니아 예선은 지역별 예선으로 치러졌던 이전 농구 월드컵 예선과 달리 처음으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 4개 조 가운데 A조인 한국은 같은 조의 중국, 뉴질랜드, 홍콩과 한 차례씩 오가며 총 6번의 경기를 치른다. 내녀 7월까지 1라운드 경... [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쾌조의 5연승 행진을 앞세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1-56으로 대파했다. 개막 2연패 뒤 내리 5연승을 따낸 우리은행은 청주 국민은행(5승 2패)과 동률을 이루면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 서덜랜드는 17점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김정은이 3점포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보태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반면 신한은행에선 전반적인 슈팅 ... [연합뉴스]
이정현이 빠진 전주 KCC가 최준용이 빠진 1위 서울 SK를 누르고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다. KCC는 1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1-76으로 이기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SK는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양 팀은 국가대표 차출로 핵심 선수가 빠진 채 승부를 펼쳤다. KCC는 득점력이 좋은 이정현이 빠졌지만,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와 전태풍이 막강한 공격력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1쿼터에 15점을 합작했다. KCC는 1쿼터까지 19-16, 3점 차로 ... [연합뉴스]
프로농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며 최하위로 처진 부산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3연패에 빠뜨리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9-8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개막 5연패를 끊고 첫 승을 거둔 kt는 이후 6경기를 내리 지다가 기다리던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올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져 시즌 6승 8패로 공동 6위에서 밀려났다. kt는 1쿼터 김영환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1... [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원주 DB 이상범 감독에게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11일 DB와 부산 KT의 경기 도중 판정 불만으로 심판에게 욕설을 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KBL은 "경기 중 부적절한 언행과 욕설은 팬들에게 리그의 품위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로 향후에도 경기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시에는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프로농구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은 서울 삼성의 구성원들이 입을 모아 '팀 워크'의 부활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홈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에게 '우리'라고 생각하고 팀 워크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서로 격려하고 그런 모습을 자주 보였다"면서 "경기 결과를 떠나 그런 모습이 좋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삼성은 지난 1라운드에서 kt에 84-97로 졌으나 이날 87-75 승리로 설욕하며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순위는 8위로 그대로지만 공... [연합뉴스]
프로농구 부산 kt 허훈(22)이 데뷔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허훈은 7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처음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23분 21초 동안 3점 슛 1개를 포함해 15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도 2개를 작성했다. 아버지 허재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형 허훈(상무)의 프로 첫 경기 성적보다 좋았다. 허훈의 활약에도 이날 kt는 SK에 75-94로 패하면서 1승 9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허훈은 경기 후 "첫 경기여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결과가...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최하위 부산 kt에 완승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김민수와 애런 헤인즈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94-75로 완파했다. 9승 2패를 기록한 SK는 2위 원주 DB와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kt는 1승 9패가 됐다. SK는 1쿼터 시작 3분까지 1점도 넣지 못하고 0-1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차츰 전열을 가다듬으며 추격을 시작해 43-39로 전반을 마쳤다. SK는 3쿼터에서 김민수와 헤인즈, 최준...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개막 후 4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국민은행은 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9-6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는 3전 전승의 국민은행과 2승 무패를 기록 중인 삼성생명의 1, 2위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1쿼터까지 20-20으로 팽팽히 맞선 국민은행은 2쿼터에 삼성생명의 득점을 7점에 묶고 17점을 몰아치며 전반까지 10점을 앞서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3쿼터에서도 ... [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리플더블 대기록을 작성한 오세근의 맹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부산 kt에 대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홈경기에서 1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린 오세근의 '원맨쇼'를 앞세워 81-66으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공동 4위에 편입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알렸다. kt는 다시 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경기 시작 직후 무서운 공격력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