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질병관리청의 시스템 오류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7일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발생 건수는 3건으로 전국적으로 50세 이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안내받은 이들에게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50세 이상 1차 접종자는 정부 방침에 의거 AZ백신을 맞아야 한다.지난 4월 AZ백신 1차 접종을 마친 A(여·55) 씨는 5일 2차 접종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질병관리청과 서산의료원으로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안내 문자를 받았다.이에 A씨는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보이스피싱 범행을 의심해 큰 피해를 막은 지역 은행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대전청 둔산경찰서는 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 A 계장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A 계장은 피해자 B 씨가 어머니께 용돈을 드린다며 현금 2400만원을 인출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그를 본사 보이스피싱 담당자에게 연결시켰다. 또 현금 외 다른 대안을 거부하며 화를 내는 피해자에게 "경찰과도 상담해야 한다"며 끈질기게 설득했다. 경찰 수사 결과 B 씨는 국민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현금 인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으면서 방역당국의 방역수칙 완화가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사적 모임인원 확대 등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지 일주일 만에 학교, 노래방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이번 조치는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2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2828~2833 번)이 추가 됐다. 2828~2829번과 2831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2829번 확진자는 서구 소재 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2600번 지표환자의 동료다. 이로써 서구 일대 노래방 연쇄감염 누적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다. 2832~2833번 확진자는 부부로 유성구 소재 교회를 매개로 확진됐다.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대전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2822~2827번)이 추가 발생했다. 2822번 확진자는 기존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대전체육중·고등학교의 학생이다.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학생(17명)까지 모두 포함해 46명으로 늘었다.2823~2825번 확진자는 일가족이며 지난 6일 확진된 2798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이다. 279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2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7일 대전·세종·충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부여·논산·계룡·금산·서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이날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서 시간당 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겠다. 충청권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는 이날 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난달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40%가 흥덕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228명 중 41.7%인 95명이 흥덕구에서 발생했다. 이어 서원구 62명(27.2%), 청원구 40명(17.5%), 상당구 25명(11%), 타 시·도 6명(2.6%) 순으로 조사됐다.흥덕구와 서원구에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는 연쇄 감염이 발생한 노래방 시설이 밀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지난달 청주의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이용자 31명, 종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 세종시 한 공무원 부부는 최근 '부(富)의 웨딩마치'를 올렸다. 부부 자산만 30억 원이 넘는다. 결혼 전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각각 세종시 노른자인 새롬동과 다정동에 중대형 아파트 분양권을 얻었다. 남성 소유 새롬동 아파트 전용면적 98㎡의 시세는 16억 원, 여성 소유의 다정동 101㎡의 시세는 15억 원에 육박한다. 부부는 한채를 매도 한 이후 대출금액을 갚고, 외제차량을 구입하고, 양가 부모에게 막대한 용돈(?)을 드리고, 남은 수억 원 잔액은 통장에 넣고 화려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부부에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에서 첫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기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보다 높은 전파력을 가졌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내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2600번)가 발생했다.지역 내 주요 집단 발생 건에 대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를 거쳐 질병관리청이 최종 확인한 결과다. 앞서 대전에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2명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지만 지역 감염으로 인해 델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체육중고교 선수들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자가격리로 대회 출전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6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체육중고에 따르면 현재 집단감염으로 학생·교직원 440여명이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이로 인해 일부 종목 선수들은 대회 출전의 길이 가로막혔다.실제 오는 9~12일 전남 해남에서는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가 열린다.대전체육중고는 사격종목을 뺀 근대3종경기에 2명의 중학생과 승마를 뺀 근대4종경기에 10명 고교생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하지만 자가격리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 옥천에는 '개똥벌레'로 불리는 반딧불이 산란지가 두 곳 있다.5∼6월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는 대청호 옆 동이면 안터마을과 이원면 칠방리의 금강 변이다.날이 어둑어둑해지면 은하수가 펼쳐진 듯한 장관이 연출되지만, 칠방리의 밤은 화려했던 지난해와 달리 어둠에 잠겼다. 지난해 8월 전북 진안 용담댐 과다방류로 이곳에 사는 반딧불이의 산란지가 쓸려나간 탓이다.이 지역 주민은 "안터마을보다 오히려 반딧불이 개체 수가 더 많았는데 지금은 한두 마리 있을 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유흥시설과 연관된 ‘코로나 19’ 확진자 잇단 발생에 천안시가 도우미 등 업소 종사자들을 이달 말로 예정된 자율접종 대상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6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1000여 명의 도우미 등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7월 말 진행되는 3만 6000여 명의 천안시 자율접종 대상자에 포함될 계획이다.시는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 전파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위생업소, 소상공인, 환경미화원 등 3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예방접종 대상자를 포함하는 자체 계획을 수립해 검토하고 있다.이러한 계획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처음으로 대전을 찾은 '퓰리처상 사진전'과 앤디 워홀을 필두로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15분'전이 개막했다.대전시립미술관과 충청투데이, 대전MBC가 공동주최로 여는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이 6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에서 선보인다.올해는 '트라우마(Trauma)'라는 큰 주제 아래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관람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퓰리처상 사진전'은 1942년부터 지난해까지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 123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여야 거물 인사들이 대전에 집결해 '캐스팅보터'인 충청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송영길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전에 집결한 날,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대전에서 첫 민심 행보를 펼쳤다. 정부 여당 인사와 윤 전 총장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과 KAIST 등에 시간차를 두고 방문하면서 충청 민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대전을 찾아 주요 현안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놨다. 특히 '혁신도시 시즌2' 모델에 대한 대전시의 제안을 높게 평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정부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세종시 청약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세종 부동산 시장의 과열된 상황에서, 전국에서 몰려드는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이번 청약제도 개편작업은 정책수립 및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야 하는 만큼 7월 중 예정된 ‘세종자이 더시티’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세종시 청약제도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앞서 세종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행복도시건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으며, 정진석 의원 및 원내대표단과 협의 후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 4월 국회운영개선소위에서 야당이 법률 검토와 당내 의견청취를 사유로 처리를 연기하면서 약속했던 상반기 내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야당의 전형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준석 대표께서 국회 세종의사당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그간의 진행상황, 법률자문, 예정부지 등을 모두 담은 자료를 건네 드렸다”고 말했다. 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3무(無)를 해소키 위해 충남도 공공기관장들이 뭉쳤다. ‘충남 3무’는 본보가 제기한 충남에만 없는 ‘충남 5무(無, 민항·방송국·지방은행·이전공공기관·지역대표 건설사)’ 중 민간항공, 공공기관 이전 없는 혁신도시, 지방은행 등이다. 충남도 23개 출자출연기관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3무(無)는 지역 차별”이라며 충남차별 시정촉구 건의안을 발표하고 국무총리실과 국회의장실, 중앙언론 편집국장단에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도내 23개 공공기관장이 모두 참석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 첫 민생 행보를 시작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원자력 전공자들과 만나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맹비난했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성급하고 무리한 처사였다”며 반드시 바뀌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6일 대전 국립현충원 방문에 이어 KAIST를 찾은 윤 전 총장은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 3명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석사과정 휴학 중인 구현우 씨는 “국가 에너지 산업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원자력 학과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전을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와 민주당은 6일 대전시청에서 시 주요 핵심사업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 황운하,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전시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시의회 의장, 대전시 간부들이 함께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을 비롯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에서 첫 민생행보를 시작한 건 의미가 각별하다. 윤 전 총장은 어제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윤석열이 듣습니다'라는 이름의 민생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의 묘역,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차례로 들러 참배했다. 윤 전 총장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핵공학과 전공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