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내년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국비 5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에 활용하게 됐다. 전국 일자리대상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상 수상의 배경을 시민참여형 일자리위원회의 구성으로 꼽고 있다. 일자리 총괄부서를 중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집현실에서 대전시 대덕구와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직면해있는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 인구유출 등의 고민을 돌파하기 위해 백제문화권 인접 도시간 경제, 관광, 농업, 행정 자원의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구는 대청호와 연접해 있는 대표적인 대전의 공업도시로 계족산, 동춘당, 회덕향교 등의 관광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유구읍 소재 관불산을 둘러싼 채석단지 개발 논란과 관련해 자연경관 훼손 등 우려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7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골재 생산업체인 OO산업에서 유구읍 녹천리 관불산의 채석단지 지정을 위해 신청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대규모 채석으로 인해 본래 모습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관불산'의 자연경관 훼손, 사업의 특성상 환경피해 저감에 한계성, 자연환경 기반사업 퇴색 우려 등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에 공감했다. 시는 약 7개월간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약 3300건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 4월 개관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 보은영화관의 누적 관객수가 2000명을 돌파해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보은영화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 준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람권 패키지 현장판매로 관람권 4매 구매 시 초대권 1매를 증정한다. 보은영화관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에 상영관 2관과 매표소,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현재 하루에 4~5편의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보은영화관은 ㈜씨네큐가 수탁 운영 중으로 인근 대전·청주로 나가지 않아도 멀티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매년 반복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예산 7500만원을 세워 무심천, 묵방천, 석남천, 석화천, 환계천 등의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청주에 분포해 있는 대표적인 생태교란식물은 ‘가시박’과 ‘단풍입돼지풀’이다. 생태교란식물은 번식력이 빨라 광범위한 확산으로 고유 자생식물의 위협요인이된다.청주시는 앞서 지난해 가시박 25만㎡, 단풍입 16만 5000㎡, 2019년 가시박 23만 2000㎡, 단풍입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충북국방벤처센터'가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충북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7일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충북국방벤처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방분야 과제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충북국방벤처센터 운영예산(4억)을 지원하고, 국방사업 참여할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충북국방벤처센터는 개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인도·노르웨이·이란·싱가포르 4개국이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설립을 신청했다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7일 밝혔다. WMC에 따르면 인도는 5월 29일 WMC 이사회를 통과했고, 이달 중 서면으로 열리는 WMC 임시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인도는 지난 3월 29일 NMC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르웨이·이란·싱가포르 등 3개 국가도 이사회를 거쳐 이달 총회에서 승인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WMC는 기 설립된 2개의 NMC(인도네시아, 몽골)를 포함해 7월 승인될 인도, 이란, 노르웨이, 싱가포르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 연구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법이 대대적으로 손질된다.대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내 연구실이 대거 집중된 만큼 화재, 폭발, 낙상 등 실험 중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연구실안전법) 하위법령 개정(안) 마련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개정안의 골자는 크게 세 가지다. 연구실안전관리사와 같은 국가전문자격 신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에게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안정된 삶을 위한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산불감시원 등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7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질병관리청의 시스템 오류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7일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발생 건수는 3건으로 전국적으로 50세 이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안내받은 이들에게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50세 이상 1차 접종자는 정부 방침에 의거 AZ백신을 맞아야 한다.지난 4월 AZ백신 1차 접종을 마친 A(여·55) 씨는 5일 2차 접종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질병관리청과 서산의료원으로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안내 문자를 받았다.이에 A씨는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보이스피싱 범행을 의심해 큰 피해를 막은 지역 은행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대전청 둔산경찰서는 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 A 계장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A 계장은 피해자 B 씨가 어머니께 용돈을 드린다며 현금 2400만원을 인출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그를 본사 보이스피싱 담당자에게 연결시켰다. 또 현금 외 다른 대안을 거부하며 화를 내는 피해자에게 "경찰과도 상담해야 한다"며 끈질기게 설득했다. 경찰 수사 결과 B 씨는 국민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현금 인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으면서 방역당국의 방역수칙 완화가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사적 모임인원 확대 등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지 일주일 만에 학교, 노래방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이번 조치는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2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2828~2833 번)이 추가 됐다. 2828~2829번과 2831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2829번 확진자는 서구 소재 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2600번 지표환자의 동료다. 이로써 서구 일대 노래방 연쇄감염 누적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다. 2832~2833번 확진자는 부부로 유성구 소재 교회를 매개로 확진됐다.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대전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2822~2827번)이 추가 발생했다. 2822번 확진자는 기존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대전체육중·고등학교의 학생이다.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학생(17명)까지 모두 포함해 46명으로 늘었다.2823~2825번 확진자는 일가족이며 지난 6일 확진된 2798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이다. 279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2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7일 대전·세종·충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부여·논산·계룡·금산·서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이날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서 시간당 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겠다. 충청권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는 이날 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난달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40%가 흥덕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228명 중 41.7%인 95명이 흥덕구에서 발생했다. 이어 서원구 62명(27.2%), 청원구 40명(17.5%), 상당구 25명(11%), 타 시·도 6명(2.6%) 순으로 조사됐다.흥덕구와 서원구에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는 연쇄 감염이 발생한 노래방 시설이 밀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지난달 청주의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이용자 31명, 종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 세종시 한 공무원 부부는 최근 '부(富)의 웨딩마치'를 올렸다. 부부 자산만 30억 원이 넘는다. 결혼 전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각각 세종시 노른자인 새롬동과 다정동에 중대형 아파트 분양권을 얻었다. 남성 소유 새롬동 아파트 전용면적 98㎡의 시세는 16억 원, 여성 소유의 다정동 101㎡의 시세는 15억 원에 육박한다. 부부는 한채를 매도 한 이후 대출금액을 갚고, 외제차량을 구입하고, 양가 부모에게 막대한 용돈(?)을 드리고, 남은 수억 원 잔액은 통장에 넣고 화려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부부에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에서 첫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기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보다 높은 전파력을 가졌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내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2600번)가 발생했다.지역 내 주요 집단 발생 건에 대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를 거쳐 질병관리청이 최종 확인한 결과다. 앞서 대전에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2명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지만 지역 감염으로 인해 델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체육중고교 선수들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자가격리로 대회 출전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6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체육중고에 따르면 현재 집단감염으로 학생·교직원 440여명이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이로 인해 일부 종목 선수들은 대회 출전의 길이 가로막혔다.실제 오는 9~12일 전남 해남에서는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가 열린다.대전체육중고는 사격종목을 뺀 근대3종경기에 2명의 중학생과 승마를 뺀 근대4종경기에 10명 고교생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하지만 자가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