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가 제9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일과 5일 양일간 2022년 시정질문에 대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이번 방문은 김덕주 의장을 포함한 14명의 시의원과 담당공무원 등이 합덕읍, 순성면, 당진2동, 신평면 등 총 4곳을 찾아 당진시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민원 현장을 시찰했다.현장방문 1일차에는 당진2동 용연동 889-3번지 내 154㎸ 송전철탑 주변지역 현지 확인을 통해 의원들은 765㎸, 345㎸는 서울 수도권으로 가는 거점으로 보아 보상이 되는 반면, 지역민의 전기공급을 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교육청은 유치원간 교육격차 완화와 유아교육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 교육프로램 공유·확산에 나섰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는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유아교육 활성화, 대전 유아교육 경쟁력 강화와 행복교육을 기반을 조성하는 장이다.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프로그램과 박람회를 통해 공유된 유아정책들을 소개한다. ◆ 교육정책 성과·우수사례·미래비전 공유하고 확산하는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지난달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호텔ICC 및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등에서
예술적인 프리킥, 숨 막히는 긴장을 주는 코너킥, 환상적인 드리블과 중앙에서의 강력한 슛을 중심으로 22명의 양 팀 선수가 정해진 공간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워낙 변수가 많아 경기의 결과는 예측불허다. 이렇게 재미있는 축구경기, 즉 세계인의 축제 ‘2022 월드컵’이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간 중동아시아 국가인 카타르(Qatar)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2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후보 포르투갈에 2대 1로 승리함으로서 16강 진출을 확정했으나 지난 6일 세계최강 브라질에 4대1로 패배했다. 16강 진출은
자동차 계기판에 주유 경고등이 깜빡인다. 이천 톨게이트 진입 직전이다. 주유 계기판의 막대는 0의 경계선 위에 있다. 수업 시간에 맞추어 가려면 빠듯한 시간이니 난감하다. 순간 ‘설마’라는 단어가 나를 유혹한다.수업이 끝나고 청주로 내려가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경고등이 다시 깜빡인다. 기름을 넣고 출발할까 망설이다가 ‘설마’ 하고 중부고속도로를 진입했다. 운전대 앞 계기판은 나를 향해 빨간 눈알을 깜빡거렸다. 불안감도 없지 않았지만, 첫 휴게소인 ‘음성휴게소까지는 괜찮겠지’ 생각하며 속도를 냈다.얼마 후 자동차가 서서히 동력을 잃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에서는 ‘전략적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5만 자족도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비봉면 신원2리 일대에 ‘청양 일반산업단지’를 만들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수소산업 중심의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에 본지에서는 청양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청양 일반산업단지와 수소 특화산업단지’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경제 발전과 청양군 주민들에게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를 게재하고자 한다. 2026년 준공 목표로 조성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는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학교 무상급식비 재원 분담’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해결점을 찾지 못한채, 2023년도 협상 테이블로 넘어 가게 됐다.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이 급식비 분담률 조정을 놓고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첨예한 대립각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 세종시의회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갈등은 해소되지 못했다. 이제 무상 급식비 재원 분담에 대한 ‘공’은 양 기관의 수장에게 넘겨졌다.학생들의 먹거리는 가장 중요한 복지인 만큼,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현명한 대처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매력이 독특한 단양 소백산은 절기상 대설에 맞춰 눈이 흠뻑 내려 겨울 왕국의 눈꽃 장관을 연상시켜 등산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전국 인기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꽃피는 가을 하늘정원이 유명하지만 겨울풍경 또한 아름답기로 손꼽힌다.그중에도 눈 내린 설경은 눈이 시리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상부근의 나뭇가지마다 맺힌 상고대(서리꽃) 또한 그 신비함에 빠져들게 한다.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이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내년 6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국제 표준인 ‘만(滿) 나이’가 사용될 예정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만 나이’라는 표현을 명시하고, 나이를 계산할 때 출생일을 포함하는 ‘민법 개정안’과 이를 행정 분야에 적용하는 ‘행정기본법 개정안’ 등 2건의 법안을 의결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로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다.그러나 현재 우리 사회 전반에선 출생과 동시에 1세가 되고, 해마다 1세씩 늘어나는 이른바 ‘세는 나이’가 통용되고 있다.또 일부에선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 조직 신설 필요성이 충청권에서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향후 관광 산업 부흥을 위한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 사무를 분리, 이를 전담하는 외청을 설립해야 된다는 취지다.여기에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소재지를 부처 및 청 단위 정부 기관이 몰려있는 충청권에 둬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갑)은 전날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충북대학교 구성원들이 극적으로 투표 비율에 합의했다. 그동안 충북대는 구성원 간 의견이 대립하면서 총장 공백 사태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구성원간 합의에 이르면서 총장 선거에 속도가 붙게 됐다.7일 충북대 교수회 등에 따르면 이날 교수회는 총회를 열어 대학 측이 제안한 투표 반영 비율(교수 69%, 직원 23%, 학생 8%)을 두고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참석 인원 중 과반 이상인 63명이 찬성, 안건을 통과 시켰다.기존 교수회는 교수 70%,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국방산업추진단’을 비롯해 ‘우주항공산업추진단’ 신설 등 4대 전략산업 추진체계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설 전망이다.7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자 소폭 조직개편을 준비 중에 있다.핵심은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의 전담조직 마련이다.앞서 9월 시는 기존 과학산업국을 전략사업추진실로 전환했다.나노바이오, 국방로봇 등 특화산업, 기업유치, 창업, 산업단지 조성 등 수요자 중심의 산업생태계 육성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지역 교사 절반 이상이 자유서술식 교원평가에서 욕설이나 성희롱 등의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대전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1701명을 대상으로 교원평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간접적 피해 사례가 54.3%에 달했다.자유서술식 교원평가를 통해 욕설이나 성희롱 등 피해 경험을 묻는 질문에 13.6%가 ‘직접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 40.7%는 ‘동료교사 또는 다른 학교 교사의 피해 사례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음주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안타까운 음주운전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여기에 윤창호법 일부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오면서 자칫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7일 오전 1시27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네거리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는 여성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사고지점에서 4㎞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 대전에 공장을 두고 최근 상장한 한 로봇기업은 대규모 생산기지를 대전이 아닌 경북 포항에 조성했다. 내년 초부터 대전공장이 포항으로 확장 이전되는데 대전공장의 10배가 넘는 규모다. 생산 능력은 물론 고용인력도 대전의 몇 배다.#2.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난 10월 코스닥 상장한 한 장비업체는 몇 년 전 국내외 수요가 크게 늘자 대전이 아닌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증설했다.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대전이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절대적인 산업용지 부족으로 성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홍성의료원장에 6일 김건식(65·의사·임기 3년·사진) 전 경희대학교병원장이 임명됐다.김 신임 원장은 경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경희대 의과대학원 석사와 고려대 의과대학원 박사를 취득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했다. 1989년부터 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부원장, 병원장을 역임하고 정년 후 명예교수와 지도전문의로 근무했다. 특히 경희대병원장으로 근무한 4년 1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 2회에 걸쳐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는 등 각종 의료 평가조사와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주민 교육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 발굴·추진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대전교육청과 기초지자체의 소통과 협업 강화가 요구된다.대전교육청과 5개 자치구가 지역 특화 교육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대전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벌써 3년째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사업수행을 위한 인력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어 관련 사업을 확산할 수 있는 교육부 공모사업 참여는 그림에 떡이다.교육부는 6일 초등 돌봄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2023년 미래교육지구 33곳을 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민선 8기 충남도정이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일환으로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농어민수당을 개선해 농민이 받는 실질적인 지원금을 늘리고, 내년에는 기존보다 3분의 2 이상 많은 41억 5100만원을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사업에 투입한다.충남도는 올해부터 농어민수당을 가구가 아닌 개인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1인 가구는 그대로 80만 가구이지만, 농민이 2명 이상일 때부터는 1명당 45만원씩 산정해 2인 가구 90만원, 3인 가구 13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농가주가 아닌 농민은 수당 사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함께 고등교육(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권한을 자치단체에 대폭 넘기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최근에는 그 연장선상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대학 권한의 이양 계획이 거론됐고 사실상 이를 위한 마중물로 보이는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이 같은 정책 흐름은 이전 정부부터 일찍이 예고된 바 있다. 교육과 연구에 초점을 맞춘 대학의 전통적 기능이 지역사회의 플랫폼 역할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역 대학가를 휩쓸고 있는 건 기대가 아닌 우려다. 자치단체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6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순회모금’에 참석해 성금을 넣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원도심 르네상스에 빨간불이 켜졌다.동·중구가 정부 공모사업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시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최근 중소기업벤처부 ‘2023년 상권 활성화 사업(옛 상권르네상스사업)’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동·중구가 최종 선정 지자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각 자치구는 지난 8월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상권 활성화 공모(△일반상권 분야 △도심형 소형상권 분야)에 신청·접수한 바 있다.공모 선정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