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대회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서구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난타와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이 진행되고, 건강과 관련된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집결장소인 월평사이클경기장을 출발해 도솔산 정상으로 향했다. 도솔산 일원은 800여 동식물이 잘 보존돼 있어 산림청으로부터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숲’으로 선정된 곳으로, 가을의 경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 산을 오르는 길도 비교적 완만하고 계단시설도 잘 정비돼 있어 걷기운동의 명소라는 평가도 받았다.
서구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걷기대회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