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市 공동주최… 150팀 열전

▲ 전국 풋살동호인들의 대잔치 제5회 천안시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가 전국에서 15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9일과 10일 이틀간 천안축구센터 12개 특설구장에서 펼쳐졌다. 10일 일반부 32강에서 맡붙은 울산 YAME(흰색 상의)와 청주 FC C.T.S(분홍색 상의)의 경기에서 FC C.T.S 16번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슛을 날리고 있다. 천안=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전국 풋살동호인들의 대축제 5회 천안시장배 충청투데이 생활체육 풋살대회가 10일 천안의 ‘천안축구센터’에 마련된 12개 특설구장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됐다.

‘풋살의 활성화’를 기치로 충청투데이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성무용 천안시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최경섭 천안교육장, 김길동 농협 천안시지부장 등 지역인사와 풋살 동호인, 가족, 선수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련기사 12·13면

전국 13개 시·도에서 150개팀이 참가 신청을 해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회로 뿌리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학·일반부는 홈팀인 천안의 '라이온스 스포츠클럽'이 대전의 'wolf'팀 을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 상금 150만원을 가져갔다.

17~19세부에서는 강원 춘천의 'AFA'가 결승에서 천안의 ‘new face’를 1대 0으로 제압해 상금 60만 원을 받았다.

대회 첫날(9일) 결승까지 진행된 14~16세부에서는 서울의 ‘은평FC’가 전북의 ‘AT전주’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1로 제압, 우승했으며, 12~13세부에서는 경기의 '평택유소년축구교실A’팀이 충북의 ‘ESC 음성 스포츠 클럽’을 2대 1로 제치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또 10~11세부에서는 'FC C.T.S.A'를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물리친 천안의 ‘성거B’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8~9세부에서도 천안의 '아이조아'팀이 접전 끝에 '천안 라이온스 유소년클럽' 팀을 3대 2 로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9일 개막식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천안이 대한민국의 풋살붐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사 이원용 사장은 대회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주신 풋살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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