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60여개팀 맹활약
승패 갈리자 폭풍눈물 펑펑
성무용 천안시장 대회사 눈길
궂은 날씨에도 응원열기 후끈
강한 비에 일부 경기시간 단축

○…매년 홈 그라운드이면서도 막상 경기결과에서는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체면을 구겼던 천안지역 팀들이 올해대회에선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대회관계자들을 놀라케 해.

이번대회에서 천안 팀들은 작심한 듯 60여개팀이 무더기로 출전해 총 6개부문에서 8~9세부와 10~11세부, 대학· 일반부 등 3개부문에서 우승을 휩쓸어 천안지역에 불고있는 뜨거운 풋살 열기를 반영.

○…천안시장배 풋살대회 눈물바다

8~9세부 저학년 부 결승 경기에서 승패가 갈리자 양팀선수들은 약속이나 한듯 한동안 폭풍 같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 눈길.

우승팀 선수들은 기쁨의 눈물을, 경기에 진 어린선수들은 팀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위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쉬움의 눈물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아 보는 이들까지 숙연케 해. 이들의 폭풍같은 눈물은 시상식까지 이어져 대회관계자들이 일일이 달래느라 곤혹스런 상황을 연출하기도.

[풋살대회 임시취재반]

반장=전종규 부장 jjg2806@cctoday.co.kr

반원=유창림·이재범 기자 yoo772001@cctoday.co.kr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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