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홍성]

▲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이 봉사 후 찍은 기념사진.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이 봉사 후 찍은 기념사진.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제공

2010년 운영을 시작한 보듬손길 모두가족 봉사단(이하 가족봉사단)이 2022년 홍성군 가족센터 내포분원으로 이전한 뒤에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1인가족 등 연령 구분없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벽화그리기, 정리 수납 봉사,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가족봉사단은 2011년 세 명의 자녀와 엄마가 2기로 가입, 꾸준한 활동을 해오다가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학업과 군 복무 등의 사유로 잠시 중단할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학업을 마친 자녀가 돌아오고, 막내가 군 복무를 마치면서 지난 2월 24일 사랑의 연탄나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가족과 함께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기쁨에 매료됐던 덕분이다.

이날 가족봉사단 20여명이 금마면, 광천읍 6가정에 전달한 것은 연탄 2036장뿐 아니라 ‘사랑과 행복’이었다.

<홍은유 명예기자>

홍성산우회, 월산 오르며 ‘자연보호’ 앞장

홍성산우회(회장 김홍운)는 지난달 30일 월산에서 홍성군내 중고등학생들과 ‘자연보호 및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홍성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홍성산우회가 30여년간 후원하고 있다. 홍성 월산과 용봉산에서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내 고장 홍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홍성공고, 내포중학교 학생들은 행사 시작 전 ‘자연보호’ 4행시를 짓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과 선물을 시에 담아 보는 시간도 가졌다.

월산 정상에서 갖은 4행시 발표에서 학생들은 서로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몸과 마음으로 배우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경림 명예기자>

▲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다문화가족자녀 멘토(이하 멘토)는 다문화가족자녀 멘티(이하 멘티) 12명과 피움꽃 농원에서 원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다문화가족자녀 멘토(이하 멘토)는 다문화가족자녀 멘티(이하 멘티) 12명과 피움꽃 농원에서 원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꽃 심고 애칭 정하고… 재미있는 원예 체험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다문화가족자녀 멘토(이하 멘토) 12명은 지난 3월 23~24일과 30~31일 다문화가족자녀 멘티(이하 멘티) 12명과 피움꽃 농원에서 원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원예 체험에서는 키우고 싶은 꽃을 선택해 화분에 심고, 애칭을 지어주는 ‘꽃 그리고 나’ 활동을 진행했다.

한 멘토는 "아이(멘티)들이 식물에 관심을 가지며 생명은 아끼고 살펴야 함께 살 수 있는 것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멘티에게 애정 어린 따뜻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멘티사업은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멘토가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와의 지속적인 만남과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성읍 다문화가족자녀 멘토 지원사업단은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인 멘티 18명과 자원봉사자인 멘토 17명으로 구성, 지역사회 환경정비 줍깅 행사 등을 하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 멘티(아동)와 함께하는 해피투게더(레크레이션), 다문화가족자녀 한국문화체험, 힐링 체험 등 7개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오흥순 명예기자>

홍북읍 주민자치회 환경정화활동 ‘쓱싹’

홍북읍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1일 내포신도시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회 위원 27명이 참여한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내포신도시 중심상가 일대와 길가에 무단으로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등 깨끗한 내포신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정윤 홍북읍 주민자치회장은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홍북읍민의 편익을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신 명예기자>

소외된 이웃에 선물한 ‘희망의 웃음’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가족·다문화분과’ 위원들은 지난 3월 12일 홍성읍에 거주하는 평계득 어르신에게 ‘좋은이웃들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유류 및 쌀국수, 내의 등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에 혼자 거주하며 다리가 불편하신 평계득 어르신은 협의회 회원들의 손을 꼭 잡으며 "너무나 감사하다.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씀하셨다.

이로 인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의회 회원들은 소외된 계층의 발굴과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우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소외계층들을 발굴하는데 힘쓰는 한편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윤주열 명예기자>

취약계층 1곳 위해 3개 유관기관 모이는 ‘1+3 사랑나눔’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16일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했다.

1+3 사랑 나눔 자원봉사단은 1곳의 취약계층을 위해 3개 이상의 유관기관이 모여 농촌지역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 마을 등을 찾아 지역민들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홍성군자원봉사센터, 보금자리봉사단, 적십자 소나무봉사회, 청운대 품앗이봉사단이 함께했다.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좋은이웃들’ 발굴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식사, 생활, 의료 지원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우리 협의회에서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성 내 소외계층과 군민들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겠다"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 유관기관 및 활발히 활동하는 봉사단이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강희 명예기자>

재능기부로 더 따뜻해지는 지역사회 ‘훈훈’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우) 회원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독 방역 업체인 피엠텍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태 회원은 최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소독과 방역 등 자신의 재능을 무료로 나눔을 하고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 동양하우징을 운영하는 명근영 회원도 수년간 따뜻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독거노인의 고장난 집안 방문과 화장실 문등을 수리 해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처럼 홍성군 사회복지회 100여명의 회원들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베푸는 등 복지 소외계층이 없는 지역사회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이영 명예기자>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저장강박증 어르신 집 대청소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3일 홍성군 치매관리팀, 홍성군 행정복지센터와 남장리 독거노인 가구의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매가 있는 어르신들은 폐물건을 수집해 집에 저장하는 저장장애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위생 관리를 위해 대청소를 진행한 것.

이에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어르신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20여명과 홍성읍 보건소, 홍성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협력해 각종 생활쓰레기 폐기물을 수거하고, 방역 소독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했다.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러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우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영미 명예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