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대책위원회 발대식 개최…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 촉구
32개 사회·단체, 읍·면 대표…서명운동, 기관방문, 결의대회 개최 예정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김영 기자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김영 기자
20일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김영 기자
20일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면~충북혁신도시)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에 음성군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 등 32개 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가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여용주 음성군 철도대책위원장은 결의문에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요구했다. 이어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국회의원을 비롯 도의회 의원과 군 의회 의원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31.7㎞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조120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노선은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된다. 또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 간 열차 운행으로 서울과 경기도, 충북도, 대전시 등을 고속으로 연결된다.

특히 과부하 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해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아울러 기존노선을 활용해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대책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추진, 관련 기관방문, 결의대회 개최 등을 진행해 노선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을 위해 앞장서 주신 철도대책위에 감사하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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