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최대 전기차 박람회서 기술력 알린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

2023년 한국타이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부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 ‘아이온’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등을 내세워 미국 소비자들에게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의 핵심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 후원에도 나선다.

해당 공간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 등이 마련돼, 브랜딩 되어 있는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홍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열리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행사에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체험하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승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