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7개 고물상 방문 전수조사 시행

금산군청 사진=금산군
금산군청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올해 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 생활실태 전수조사 및 지원에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17개 고물상을 대상으로 폐지수집 노인 생활의 질을 조사하고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 이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한 생활실태 파악도 연중 추진한다.

조사를 통해 파악한 대상자는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등록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노인일자리 알선 등 소득 지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방문 건강관리와 치매관리 등 보건복지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관심을 높여 대상자를 찾을 수 있도록 단체회의 등에서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등 홍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폐지수집 노인 실태 조사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노인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폐지수집 노인은 한국 빈곤 노인의 대표적 이미지”라며 “이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폐지 수집을 하는 노인들을 발견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노인복지팀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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