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경찰서 “많은 관심 갖고 적극 신고해달라”

대전둔산경찰서는 1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A지점 직원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전둔산경찰서 제공
대전둔산경찰서는 1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A지점 직원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전둔산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1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A지점 직원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국민은행 A지점에서 근무중인 직원 B씨는 지난 8일 지점에 방문한 50대 남성이 수표 1500만원 현금화를 요구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피해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대출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3200여 만원을 준비하고 그중 수표 1500만원을 현금화 하고자 국민은행 A지점에 방문한 상황이었다.

둔산서 관계자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