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송활섭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대덕구 2)은 15일 "대전시가 2024년에는 청년 부상제대군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부상제대군인’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현역 군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 군인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와 질병으로 제대 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상 제대군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또 “대전시의 경우 ‘청년제대군인·청년의사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있고 2024년부터 ‘청년 부상제대군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의 사회복귀를 돕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운 날씨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복무에 여념이 없는 전국의 현역 군인들과 국가에 헌신하고 사회에 복귀한 제대군인들이 국가에 헌신한 만큼 합당한 예우와 보상받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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