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 郡 홍보대사 위촉
“건강한 피자로 홍성 지역경제 활성화되길”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충남 홍성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충남 홍성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홍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왼쪽부터 이용록 홍성군수와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 사진=김지현 기자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홍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왼쪽부터 이용록 홍성군수와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한사랑지역아동센터 앞에서 피자알볼로의 피자가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한사랑지역아동센터 앞에서 피자알볼로의 피자가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건강한 피자를 만드는 것이 피자알볼로의 슬로건이에요. 건강한 피자와 먹거리로 홍성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

17일 오후 3시경 충남 홍성 한사랑지역아동센터와 광천 사랑샘 육아원에 고소한 피자 냄새가 풍겨왔다.

이재욱 피자알볼로 대표가 홍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첫 공식 활동으로 한사랑지역아동센터를 찾았기 때문이다.

홍보대사가 된 이 대표는 홍성 오관리 출신이다.

그는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요리가 되는 피자에 매력을 느껴 2005년 서울 목동에 피자알볼로 1호점을 개업했다.

이후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사업을 확장해, 현재는 전국 32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향인 홍성의 매력을 알리고자 홍보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홍성이 먹거리도 많고 역사와 전통도 있는 매력적인 도시인데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했다”며 “홍보대사로서 고향에서 나는 먹거리를 활용해 홍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대사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을 방문해 피자 50여 판을 전달했다.

피자를 전달받은 한사랑지역아동센터 이소현(13) 양은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평소에도 보육원과 도서지역 등에 피자를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며 “홍성에서도 꾸준하게 피자 전달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그는 이어 홍성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활기찼던 홍성 전통시장이 현재는 침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먹거리와 시장을 연결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군청 공보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결성 만해야구장 유소년 야구캠프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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