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과 전직원 명절 연휴 반납한채 비상근무
관광지 공중화장실 관리·시내 쓰레기 수거 등 만전

보령시청.
보령시청.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 보령시 환경보호과 공직자들의 청소행정이 서해안 대표 관광지 명성에 맞게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했다.

이번 6일간의 긴 추석 연휴에 서해안 최대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60여 만명의 관광객이 보령을 다녀갔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는 5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처럼 수십만의 관광욕구로 공중화장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대천해수욕장 내 19개 화장실 관리에 수질관리팀 공직자 5명은 명절 연휴 하루도 쉬지 못하고 비상근무에 임했다.

또한 공중화장실 청소와 청결유지를 위해 6명의 기간제 근무자도 전담 배치해 민원을 최소화 했다.

이로인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는 물론 관광명품 도시의 명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여기에 명절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관창산업단지내 기름유출 사고까지 발생해 환경지도팀 공직자들은 방제조치와 방제작업을 신속히 대처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했다.

더욱이 시 환경보호과는 대천해수욕장 및 주요 관광지는 물론 보령시내 일원의 청결유지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생활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했다.

다행히 생활쓰레기 수거 협력업체인 보령환경과 삼원환경,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인 동부환경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로 깨끗한 보령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러한 적극적인 청소행정에는 늘 관광지 청결과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결유지를 강조한 김동일 시장의 주문에 환경보호과 직원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로 볼수 있다.

보령시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 ‘ 이번 추선연휴 기간에 쓰레기 수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환경보호과 전직원들이 자기 희생을 감수하하면서 서해안 대표 대천해수욕장의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고생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보령시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깨끗한 관광도시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대비, 시 청소대책, 공중화장실 근무조 등 3개팀 15명이 비상근무에 임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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