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1호 위촉…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나아갈 것”

21일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된 대전출신 플루리스트 최나경 씨가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제
21일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된 대전출신 플루리스트 최나경 씨가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제
대전출신 플루리스트 최나경 씨(사진 좌측)가 21일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백춘희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출신 플루리스트 최나경 씨(사진 좌측)가 21일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백춘희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과 플루리스트 최나경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출신 플루리스트 최나경 씨가 대전문화재단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됐다.

2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백춘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최나경 씨의 약력이 담긴 영상을 본 뒤, 홍보대사 위촉패 증정, 기념촬영 및 최나경 씨의 연주에 이은 플루리스트 최나경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나경 플루리스트는 “항상 연주를 위해 무대에 섰지만 오늘은 홍보대사 위촉으로 무대에 서게돼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과 대전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홍보대사로서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재단이 시민과 나란히 문화예술로 나아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앞으로 플루리스트 최나경 씨가 홍보대사로서 대전문화재단 직원들과 함께하는 동행자가 되길 바란다"며 “부드러운 선율로 세계를 이끄는 최나경 플루티스트와 우리 재단이 함께 대전문화예술계에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나경 플루리스트는 대전시 출생으로 동양인 최초, 여성 최초로 113년 전통 ‘빈 심포니’ 수석을 역임하고,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잡지 ‘신피니뮤직’의‘ 역대 최고의 10대 플루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루티스트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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