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청소년신문]

▲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e스포츠 선수단이 지난 2일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 홍성군 대표 청소년으로 참가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제공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e스포츠 선수단이 지난 2일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 홍성군 대표 청소년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8개 시·군의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예선을 치르고 최종 56명의 선수가 도 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청소년수련관 e스포츠 선수단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던 군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에 고건화(홍성중3), 임준영(홍주중1) 학생이 출전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는 청운대 1학년 정종익, 이정민, 김경진, 박정호, 윤찬웅 학생이 진출했다.

군청소년수련관 e스포츠 선수단 담당 지도자는 "우리 선수단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도에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청소년 e스포츠 대회에선 더 많은 군내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정 명예기자/ 혜전대1>

꿈키움 성장연구소가 유해도서로 지정한 성교육 도서 중 일부.
꿈키움 성장연구소가 유해도서로 지정한 성교육 도서 중 일부.

[충남 성교육 도서 열람 놓고 갈등 심화]

충남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성교육 책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성교육 책이 과도하게 선정적이기 때문에 도서를 열람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에 일각에선 ‘도서 검열’이라고 맞서고 있어서다.

충남 학부모로 구성된 ‘꿈키움 성장연구소’는 "도내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에 음란한 그림과 구체적 성적 묘사로 도배된 도서가 비치돼 있다"며 "약 110여 권의 도서의 열람을 제한하고 전량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53종의 성교육 관련 도서를 유해도서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도서관에선 성교육 도서를 열람실이 아닌 보존서고 등에 비치하고, 청소년의 열람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보호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 청소년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를 두고 헌법을 위반한 도서 검열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충남도민인 장규진 씨를 비롯한 303명의 도민들은 지난 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충남공공도서관 내 성교육 도서에 대한 열람 제한을 즉각 해제하고, 향후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성교육 도서에 대한 부당한 낙인찍기와 열람제한은 헌법재판소가 인정한 예술표현에 대한 창작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박탈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리아 명예기자/ 홍동초6>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나의 발견 챌린지' 홍보 포스터.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나의 발견 챌린지' 홍보 포스터.

[홍성청소년수련관, 갓생 모범보인 ‘나의 발견 챌린지’]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갓생’을 위해 ‘나의 발견 챌린지’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갓생을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꾸주니’를 활용해 챌린지를 추진한다.

지난 8일부터 14~19세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챌린지는 학생들에게 꾸주니 사용 방법을 알리고, 챌린지 진행에 필요한 물품을 신청받았다.

내달 13일에는 챌린지 활동을 확인하고 실천 결과를 발표한다.

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혜 명예기자/ 홍성여중3>

홍성군청소년운영위원회가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홍성군청소년운영위원회가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 알려드렸어요"]

홍성군청소년운영위원회가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프로그램 ‘요즘 애들’을 추진했다.

지난 9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대 1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프로그램 진행 전, 회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불편함을 겪었던 디지털 기기가 무엇일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위원들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기기의 기본 사용법과 디지털 뱅킹 사용법을 어르신들에게 알려드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군청소년운영위원 A 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국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돼 더 많은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하은 명예기자/ 내포중3>

▲ 홍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올해 학교 밖 청소년 환경보호 공모전 동영상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홍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 홍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올해 학교 밖 청소년 환경보호 공모전 동영상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홍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홍성 학교 밖 청소년들, 환경보호 공모전 ‘은상’ 수상]

홍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올해 학교 밖 청소년 환경보호 공모전 동영상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 위치한 청소년 카페 ‘파란’에서 활동 중인 학교 밖 청소년 5명은 환경 보호를 위해 카페에서 사용하는 모든 일회용품의 사용을 중단했다.

이들은 친환경 재료로 만든 텀블러를 배포하고 환경 정화 및 보호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에 올렸다.

이들의 활동과 동영상이 환경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파란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A 씨는 "청소년카페에서 일하며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보면서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를 줄이고 싶었다"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도 환경보호에 전액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조현정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청소년 카페에서 근무하면서 환경보호 캠페인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카페 ‘파란’은 텀블러를 가져오면 청소년 누구나 1인 1 메뉴 한정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구아영 명예기자/내포중3>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사랑 음악회 홍보 포스터.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사랑 음악회 홍보 포스터.

[홍성 소년소녀합창단 ‘찾아가는 사랑 음악회’]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사랑 음악회가 내달 6일 오후 7시에 내포 LH스타힐스 분수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소년소녀합창단에서 매년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로, 내포 LH스타힐스 아파트 입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해 준비했다.

음악회는 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 ‘그랑데’와 꿈의 오케스트라 ‘새나’, 댄스팀 ‘A-TEN’이 함께 할 예정이다.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맡고 있는 이새롬 소프라노의 특별 무대도 준비돼있다.

또, 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제과제빵동아리 ‘싱글빵글’에서 아이스티와 타르트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소년소녀합창단 담당자는 "이번 음악회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작은 힐링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솔희 명예기자/내포초6>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