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55분경 아산시 둔포면 신남교차로 부근 왕복4차로에서 25t 크기의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아산경찰서 제공
15일 오전 7시55분경 아산시 둔포면 신남교차로 부근 왕복4차로에서 25t 크기의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아산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5일 충남 아산에서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에 부딪히며 안에 있던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경 아산시 둔포면 신남교차로 부근 왕복4차로에서 25t 크기의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했다.

이로 인해 탱크로리가 실고 있던 기름이 유출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기름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탱크로리는 크레인에 의해 인계될 예정이다.

탱크로리는 2차선에서 주행하던 중 합류차선에서 들어오는 차량을 피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탱크로리 운전자 A(55)씨를 포함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수습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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