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드릴, 톱, 드라이버 등 1박 2일간 대여 가능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사협,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사진=충주시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사협,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덕진)는 28일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으로 ‘행복e음터 공구 대여소 운영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e음터 공구 대여소 운영사업은 주민들이 가정에서 한 번쯤 필요하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아 갖고 있지 않은 공구들을 무료로 빌려줌으로써 사회적 낭비를 줄이고 공유경제를 실천한다는 의미로 시작된 사업이다.

대여 공구는 △전동드릴 △함마드릴 △사다리 △그라인더 △조경가위 △수공구세트 △임팩렌치 드라이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구로 교현안림동 주민 중 중위소득 100% 이하면 1박 2일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대여 희망자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대여신청서 및 접수 대장을 작성하면 공구를 대여받을 수 있다.

임덕진 위원장은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살기 좋은 교현안림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남기호 교현안림동장은 "행복e음터 공구 대여소 운영사업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유문화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