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12명 대상, 3주간 주1회 요리 교실 열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민호 (왼쪽), 조명란 공동위원장은 30일 충주시 당뇨교육센터 3층에서 홀몸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사진=충주시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민호 (왼쪽), 조명란 공동위원장은 30일 충주시 당뇨교육센터 3층에서 홀몸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사진=충주시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시 당뇨교육센터 3층에서 홀몸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동 지사협은 지난 상반기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협의체 위원이 재능기부로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요리 방법을 교육하고, 일상생활의 자립을 도우며 참여자들에게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노인들은 앞으로 3주간 주 1회씩 요리 교실을 통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법을 배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노인은 “집에서 혼자 요리하는 것이 힘들고 거추장스러워 식사를 대충하고 거를때도 많았다”며 “요리교실을 통해 배우고 요리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요리교실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많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평소 요리를 어렵게 느꼈던 어르신들이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스스로 요리를 만들고 건강한 식생활의 재미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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