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 기관·단체, 道에 1억 4200만원 지원금 기탁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각 계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11개 기관·단체로부터 수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부금 총 1억 4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5100만원 △대한간호협회·충청남도간호사회 1500만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1250만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000만원 △대한기계설돕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1000만원 △충청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1000만원 △충청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1000만원 △충청남도 4개 의약단체 연합(충청남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충청남도치과의사회·충청남도한의사회·충청남도약사회) 1000만원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500만원 △클로엔성형외과 500만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 350만원 등이다.

기부금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필품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여러 기관·단체의 응원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도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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