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동복지센터 찾아 공연·나눔활동 펼쳐  

세종시 해밀중학교 ‘우리 아이를 위한 방과후’에 소속된 교육공동체가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공연 및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해밀중학교 제공
세종시 해밀중학교 ‘우리 아이를 위한 방과후’에 소속된 교육공동체가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공연 및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해밀중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해밀중학교 ‘우리 아이를 위한 방과후(우아한 방과후)’에 소속된 학생들과 교직원·학부모들이 최근 종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공연 및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쿠킹, 공예, 풋살하는 아이들로 단체를 꾸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거둔 성과를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리고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자리였다.

해밀중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1부로는 카스테라와 비누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2부로 어르신들게 악기연주, 연극, 치어리딩, 댄스, 공룡쇼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자원봉사자로 해밀중 학부모회와 해밀중 교직원들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자원봉사자 일원인 김경선 해밀중 학부모회장은 “이번이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세 번째 참여하는 봉사이어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지난번보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이 계셔서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섬길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조선영 해밀중 선생님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비누와 빵을 어르신들게 드리고 싶다고 먼저 말을해 기특하다고 생각을 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를 주관한 해밀중학교 이재붕 원장은 “오늘 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성을 띄는 형태로 학생 및 교직원들과 봉사활동을 자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노인성 질환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소외되고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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