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국민연금공단 본부장 명예관장 위촉
생활용품 154점 기증·후원금 100만원 전달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의 명예 관장으로 위촉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송미령 본부장이 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종촌종합복지센터 제공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의 명예 관장으로 위촉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송미령 본부장이 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종촌종합복지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 선물 보따리를 안고 온 ‘우리관장님’이 떴다.

종촌종합복지센터는 8월부터 지역주민의 복지관 참여를 통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관장님’ 명예 관장 제도를 시행한다.

초대 명예 관장으로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송미령 본부장을 ‘우리관장님’으로 위촉하고 복지관 명예관장 활동을 수행했다.

송미령 본부장과 직원들은 한 달 동안 정성으로 모은 생활용품 154점을 기증하고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구호 물품에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후원금 10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복지관 주요 업무를 파악한 후 시설 라운딩, 소담식당 급식, 노인 일자리 참여자 격려 등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미령 본부장은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복지관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도 지역 주민과 행복한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룡 관장은 “종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하는 명예 관장 활동은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현하는 기회”라며 “1개월간 비상근으로 근무하는 우리 관장님을 매월 공개 모집하고 있으니 지역에 덕망 있는 인사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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