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걷기·허브 식초 만들기 등 농산림 체험 다채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 군 보건소장)는 만 60세 이상 지역 노인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안내문. 진천군보건소 제공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 군 보건소장)는 만 60세 이상 지역 노인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안내문. 진천군보건소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 군 보건소장)는 만 60세 이상 지역 노인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허브 식초 만들기·추석맞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이다.

노인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1회 10주 과정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단, 치매 진단받은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인지 선별검사(CIST), 우울 검사(SGDS-K), 기억력 검사(SMCQ) 등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측정한다. 추후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은 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043-539-8784)로 하면 된다.

박 센터장은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어르신께 몸과 마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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