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사 387만 달러 수출계약 등 성과

대전 원도심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 원도심 전경.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대비 6배 증가한 관내 중소기업 상반기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북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관내 정보통신기술분야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집중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KIC-실리콘밸리와 협업, 북미시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KIC-실리콘밸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현지화 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KIC-실리콘밸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사에서 총 387만 달러(약 50억원)의 수출계약 및 투자유치, 2건의 현지 법인설립 등을 달성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5월 선정된 현지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비, 마케팅비 등 미국 진출에 필요한 직접 지원을 하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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