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여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3일 관내 13~19세 청소년 30명과 함께 경기도 일산시의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인천광역시 내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를 방문, ‘2023년 여름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체험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수련관 측은 지난해 군 가족정책과가 실시한 ‘청소년 활동 욕구 조사’ 결과 응답자의 44.2%가 문화체험을 희망하고 이들 중 상당수가 테마파크 방문을 선호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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