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16명 싱가포르 출국
기업 탐방 및 현장학습 진행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제공.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2023년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들이 어학연수 및 글로벌 기업 탐방과 현장학습을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

(재)계룡시애향장학회는 ‘2023년 대학생 국외 연수’ 장학생 16명이 지난 22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싱가포르, 캐나다의 대학들과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회 직영으로 국외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국외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실시된 만큼 예년에 비해 장학생에 선발되기 위한 학생들의 관심과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장학생은 싱가포르 다이멘션스 국제대학(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영어연수와 글로벌 기업 탐방, 다문화 체험 및 2023계룡軍문화축제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한 대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 체험과 글로벌 기업 탐방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수 기간동안 계룡시와 軍문화축제 홍보는 물론 프로그램에도 성실히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이사장은 “이번 국외 연수가 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국제적 감각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으로 명품교육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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