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행사 열고 대규모 소비 촉진 나서
日 오염수 사태로 어려움 겪는 어업인 위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4년 만에 ‘제3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수산물 판촉·홍보 행사 등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가 진행된다.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이날 행사는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수산인’을 주제로 김태흠 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수산단체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수산인과 방문객들을 위해 결의문 낭독과 기념 퍼포먼스, 초청가수 공연, 한마음 체육행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일본 원전오염수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수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하루만큼은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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