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고남면 고남1리에 추진중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고남면 고남1리는 노후 주택 및 슬레이트 지붕의 비율이 높고 고령인구도 많아 마을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고남면 고남1리에 대한 생활 인프라 확충 공모 사업 준비에 나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9억 8000만 원(국비 76%, 도비 7%, 군비 17%)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안길 정비와 상수도 연장,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했다.

특히 마을회관의 경우 연면적 281㎡의 지상 2층 규모로 마을 주민 115세대 203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생활여건 개조 사업 준공을 계기로 고남1리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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