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보건의료계획·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상

증평군이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미정 군 보건소장(가운데)과 팀장들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증평군보건소 제공
증평군이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미정 군 보건소장(가운데)과 팀장들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증평군보건소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과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과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보건소 담당자와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로 중단됐던 보건사업 재개와 함께 그 가치와 역할을 인정받는 자리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군은 2026년까지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보건의료서비스 구축을 통한 보편적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 △건강증진·질병 관리를 통한 건강 수준 향상 △지역자원의 연계·협력을 통한 건강관리 환경구축 3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10개 추진과제·16개 세부과제를 실행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건강 문제 및 특성을 고려해 우선순위 사업 성과 목표를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군은 사업 간 경계를 없애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12개 사업 분야를 통합해 추진하고 있다.

또 1읍 1면의 지역 현황에 맞게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안면 주민 전체를 관리하는 소생활권 중심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여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조미정 군 보건소장은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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