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서

금산 10개 읍면의 지역 특색이 담긴 삼계탕을 1만3000원 동일한 가격에 제공 사진=금산군
금산 10개 읍면의 지역 특색이 담긴 삼계탕을 1만3000원 동일한 가격에 제공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무더운 여름을 견디기위한 삼계탕축제가 7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금산에서 개최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는 인삼이 강조된 금산다운 삼계탕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금산의 10개 읍면의 지역 특색이 담긴 삼계탕을 1만3000원 동일한 가격에 제공하고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혼잡을 피하고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현장 음식으로 인삼닭강정, 인삼탕수육 등 인삼 요리와 함께 금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은 깻잎을 활용한 깻잎묵, 깻잎핫바, 깻잎덮밥 등의 퓨전 음식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공연 무대는 첫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름 쿨 음악회, 금산 열대야 콘서트, 전국 여름 가요제 등이 매일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삼캉스 물놀이를 비롯해 가족여름문화체험, 금산약초체험마켓, 금산삼계요리쿠킹클래스 등이 펼쳐지며 야간경관 및 포토존도 준비됐다.

8일 진행되는 삼계 도시락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20팀이 참가해 누구나 즐기는 편의점 도시락 메뉴 경합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인삼의 활용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산삼계탕축제가 열리는 금산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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