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갈매기공원 등 3곳 수경시설 운영
안전요원 1명씩 배치·정기 수질검사도

보령시가 여름철 무더위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한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가 여름철 무더위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한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여름철 무더위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한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이번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여름철이면 다른 지역 워터파크 또는 물놀이장으로 떠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걸맞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운영하는 수경시설은 죽정주공아파트 인근 있는 용못공원과 갈매기 아파트 인근에 있는 갈매기공원 등 물놀이 시설 2개소와 대천역 역세권광장에 있는 바닥분수까지 모두 3개소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15일까지 주중 5일간(월·화 휴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한 시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역세권광장 바닥분수는 주말에만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시 정각부터 45분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원·주거지 등 입지 여건과 날씨 등을 고려해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물놀이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설별로 안전요원을 1명씩 배치하고 안전 수칙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와 전염병·피부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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