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대청결행사 및 개장 준비 현지 점검 실시

16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머드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6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머드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내달 1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23일 오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시민 등 800여 명은 관광객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맞이 환경대청결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이면도로와 산책로 등을 깨끗이 청소하며 손님맞이에 온 힘을 다했다.

또한 이날 오후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및 관계자 20여 명은 대천해수욕장 주요 시설물을 돌아보며 해수욕장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머드광장에서 해수욕장경영과의 해수욕장 개장 운영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김동일 시장은 머드광장 내 공용샤워장, 물품보관소를 점검하고 임해진료소·여름경찰서·해변구조대가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들러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공중화장실과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물놀이 안전센터와 망루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노을광장 근처 제1야영장에 들러 기반 시설과 산책로를 살피고,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해수욕장 전면도로 노을광장-만남의광장 구간에서 운영하는 차 없는 거리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하루빨리 조치해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하여 8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8일 개장하여 8월 20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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