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 벤처밸리 등 주요 공약사업 탄력
보문산 개발사업 관광 활성화 기대도
남은 임기 체류형 여행기반 확충 최선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대전 중구 제공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대전 중구 제공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대전 중구 제공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대전 중구 제공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대전 중구 제공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대전 중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 1년,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민선 8기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중구 발전의 틀을 세우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바쁘게 움직였다”며 취임 1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1년은 주요 공약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중구발전의 마중물을 붓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선 8기 출범 후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개발을 슬로건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한 사람이 모이는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중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은 최종 구성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최근 중기부 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 업종선정과 정주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공공도서관, 행복주택 조성 사업 등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대전시가 중촌 벤처밸리가 조성될 중촌근린공원 일원에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밝힌 만큼 중구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구의 숙원 사업인 ‘보문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지면서 베이스볼드림파크, 뿌리공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 청장은 “중촌벤처밸리와 함께 중구 발전의 한 축인 보문산 관광 명소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최근 대전시가 보문산 권역에 산림휴양지와 함께 케이블카, 전망타워, 워터파크 등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고 베이스볼드림파크도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업과 함께 중구도 제2뿌리공원에 캠핑장 등 여가시설을 확충하고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체류형 도시여행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각지대 없는 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김 청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원을 투입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청소년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노인복지관 신축 및 경로당 현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공간,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사업도 추진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중구의 100년 뒤 미래를 내다보는 구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청장은 “8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중구 발전의 틀을 만들고자 노력해 성과도 얻었으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며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100년 후 발전된 중구를 꿈꾸며 굳은 결심으로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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