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타당성 심의 통과

중촌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투시도.대전 중구 제공
중촌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투시도.대전 중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중구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중촌 벤처밸리 건설’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자 비수도권 기업에게 저렴한 임대공간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시설 인프라를 지역에 구축하는 것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6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번에 중기부 심의를 통과한 지식산업센터는 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6700㎡,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추진돼 오는 2028년 중촌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센터가 건립되면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문제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이번 타당성 심의 통과는 최근 시가 발표한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과 함께 중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젊은이기 모이고 즐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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