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학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최길학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6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으로 최길학 서림종합건설대표㈜가 26일 취임했다.

별도 취임행사 없이 이날 업무를 시작한 신임 최길학 회장은 2027년까지 4년동안 충남세종지역 건설업계를 이끌 예정이다.

1951년생인 최 회장은 2001년 서산상공회의소 3대 회장에 취임한 이래 2015년까지 3·4·5·6·7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상공업계를 이끈 바 있다.

또 30여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하면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최 회장은 지역 건설업계와 회원들을 위해 △지자체와 공조를 통한 지역 대형 건설 프로젝트 활성화 △지역건설산업 보호 강화를 통한 지역 중소건설사 육성 △적정 공사비 산정·지급 풍토 마련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회원사 자문 지원 △장학사업 △시·군 지원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최근 원자재 값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 중소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760여개 회원사들과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충남세종 건설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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