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 진행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10여 명은 14일 보국수훈자인 변정규(82)씨의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주택에서 담장 도장 및 대문 보수, 옥상방수작업과 주방 상판교체 등을 진행했다. 금성백조 제공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10여 명은 14일 보국수훈자인 변정규(82)씨의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주택에서 담장 도장 및 대문 보수, 옥상방수작업과 주방 상판교체 등을 진행했다. 금성백조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성백조주택은 6월 호국보훈 달을 맞아 ‘2023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10여 명은 14일 보국수훈자인 변정규(82)씨의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주택에서 담장 도장 및 대문 보수, 옥상방수작업과 주방 상판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과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는 1994년부터 30년 째 이어온 금성백조의 전통 있는 봉사활동으로 대전지방보훈청,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중 주택보수가 필요한 유공자의 신청을 받아 선정,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오고 있다.

변 씨는 “오랫동안 살다보니 고쳐할 곳이 곳곳에 있었는데, 필요한 곳을 손봐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성욱 회장은 “지역대표 건설사로 가장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임을 우리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변정규 씨 주택을 포함, 오판례 씨(전상군경 유족, 대전 서구), 박순배 씨(무공수훈자 유족, 대전 서구)등 총 3가구를 보수해 총 67세대를 완료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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