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동안 16득점, 2실점으로 압도적인 경기력 보여

아산중학교 하키부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 종목 최초 5연패에 성공했다.아산중 제공
아산중학교 하키부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 종목 최초 5연패에 성공했다.아산중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중학교 하키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 종목 최초 5연패에 성공했다.

아산중 하키부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산중은 제48회 대회에서부터 내리 우승하며 중등부 하키 사상 최초로 소년체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4연패도 중등부 하키 사상 최초의 쾌거로 연속 우승 기록을 또 늘린 것이다.

아산중은 이번 대회 첫날인 25일 첫 경기에서 전남의 담양중학교를 만나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압도하며 4대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26일 8강전에서 대구의 성지중학교를 만난 아산중은 별다른 이변 없이 5대1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으며, 28일 경북 월성중학교와의 4강전에서도 5대1로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30일 열린 결승전에서 아산중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경기 창성중학교를 만났다. 그러나 아산중학교는 자만하지 않고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간 끝에 2대0으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문철호 군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중 하키부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 동안 16득점하고 2실점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리나라 중등부 하키의 절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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