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서 6월 2~4일까지 진행
태안한우 야외 구이터 운영·30% 현장 할인 예정

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이클릭아트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지역의 우수한 한우와 농·특산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한우 축제가 열린다.

서산태안축협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2023 태안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태안축협이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태안한우브랜드사업단 출범 1주년을 맞아 고품질 청정 태안한우 브랜드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태안군민과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특히 220여 개의 캠핑장이 밀집한 캠핑의 성지 태안을 알리고 태안군의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내달 2일 오후2시부터 개막식에 이어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와 행사장 야외에 설치된 200석 규모의 한우구이터를 통해 태안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태안한우를 직접 구매해 맛볼 수 있다.

또 축협의 축산물이동판매차량과 야외 매장에서는 다양한 부위의 태안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는 ▲한우 할인 판매(서산태안축협) ▲2023년산 마늘 판매(태안군연합사업단·농협) ▲떡·파전 등 음식물 판매(여성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 ▲꽃꽂이 체험 및 꽃 나눔 행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 ▲우유 시식 및 유가공 제품 판매(태안군 연합낙우회) 등이 진행돼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최 조합장은 “꽃과 바다의 도시, 청정도시 태안에서 탄생한 태안한우브랜드를 이번 축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뜻 깊다”며 “태안한우가 한우시장을 선도하는 고품질 브랜드로 더욱 힘차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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