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현충원서 청렴캠페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6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청렴호민관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청렴호민관은 2023년 동부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유·초·중학교 교직원 15명으로 구성된 내부모니터링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기억해야 할 희생과 헌신, 청렴으로 답하는 대전동부교육’을 주제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청렴호민관이 함께 애국지사 묘역 묘비 닦기·쓰레기 줍기, 현충탑 참배 등을 통해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함과 동시에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활동을 전개해 반부패·청렴 인식과 실천 의지를 전파했으며 현충탑에 참배하고 애국지사 묘역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희생과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렴호민관은 “공무원으로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 것’이라는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윤옥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뿐만 아니라 청렴호민관들도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청렴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학교현장에도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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