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경영학회 최초 지자체 부문 수상

이재영 증평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사)한국기업경영학회(회장 정진섭) 주관 ‘2023년 스마트 혁신 지자체상’을 받았다.

8일 증평군에 따르면 학회는 매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기업경영과 경영 실무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학자와 경영인 2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 부문을 추가했다.

이 군수는 지난 2월 군 최초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100년 미래를 위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역량을 펼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학회는 군과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및 창업지원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희식 부군수와 정 회장을 비롯해 학회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역인재 발굴·양성·고용을 위한 산-학-관 연계,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 지원, 학회 소속 회원 창업 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우선 입주 등의 지원을 약속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군은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의 첨단산업 집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산업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발전과 산업발전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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