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육대회 환영 조형물이다. 영동군 제공. 
충북도민체육대회 환영 조형물이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1일 개막식을 통해 시작을 알린다.

8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총 4500여명이 참가해서 26개 종목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 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에일리·경서·이찬원·김연자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군은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일공원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복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는 14일까지 지역화가들의 문화작품들이 전시된다.

영동전통시장에서는 12일부터 13일까지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공연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오는 11일부터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체전 기간 동안 영동군민운동장 부대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도민 축제의 장을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차질 없이 진행해, 165만 충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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