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사위, 4개 부문 선정, 마스코트 우리소리 모티브 작품 최우수
슬로건 ‘살맛나는 영동에서 하나되는 충북의 힘’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포스터 역동적 선수 담은 작품 뽑혀… 엠블럼 최우수 없이 우수작 선정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내년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활용할 상징물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서 엠블럼 등 4개 부문에 최우수, 우수, 가작 등 총 9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징물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총 203점 중 사전심사와 1차 심사를 거쳐, 행사 취지에 맞게 충북도민의 열정과 화합을 잘 표현한 작품들을 최근 상징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선정작을 보면, 마스코트 부문에선 영동군의 국악 캐릭터인 ‘우리소리’를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화합의 메세지를 표현한 김강민(서울시 송파구) 씨의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김재효(서울시 동대문구) 씨의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슬로건에는 이기재(경기도 안산시) 씨의 ‘살맛나는 영동에서 하나되는 충북의 힘’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엠블럼 부문에선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1점과 가작 1점을 선정했다.

입상작 및 수상자 명단은 영동군 홈페이지 등에 게시 완료됐다. 상징물은 전문 개발업체 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돼 영동군 및 도민체육대회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의 최우수작에는 150만원, 우수작 50만원, 가작에는 3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슬로건 최우수작에는 50만원, 우수작 30만원, 가작에는 2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23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동=이진규 기자kong29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