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재단 ‘2023 대백제전’충남 시·군 참여 프로그램 참가팀 선정

백제문화제재단은 시·군 프로그램 어울림 마당 사업 참가팀을 선정했다.백제문화재단 제공
백제문화제재단은 시·군 프로그램 어울림 마당 사업 참가팀을 선정했다.백제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올해 ‘2023 대백제전’의 충남 시·군 참여 프로그램인 하나 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 사업 참가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 내 문화예술 단체의 예술창작 기회 및 무대의 장 마련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2023 대백제전’에 공주시와 부여군을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해 충남도가 하나가 되는 교류형 축제를 지향하고자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백제의 역사 문화와 각 시군의 특색을 뮤지컬, 퓨전국악재즈, 전통연희, 전통민속 공연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여 올해 9월 23일에서 10월 9일까지 기간 중 6일 동안 공주시, 부여군 행사장 일원에서 총 26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타기와 같은 역동적인 공연과 개인 놀이마당을 통해 관객들의 참여 및 소통을 유도하는 전통연희 난장앤판(천안시)농악단의 지신밟기와 더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다리기 시연을 통해 대백제전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험 할 수 있는 참여형 전통민속놀이인 기지시 줄다리기(당진시)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이 각 지역의 특색을 품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광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백제전 주무대뿐만 아니라 공주 신관공원 무대, 곰탑무대, 부여 구드래 공원 무대 등 공연장소를 확대해 행사장 곳곳을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는“2015년부터 각 시·군별 문화예술단체가 축제에 참여했고 올해 대백제전을 맞아 충남 13개 모든 시·군이 참석하게 됐다”며“올해 대백제전이 충남도민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시군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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