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상황리 속동 해안에 조성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홍성스카이타워.<사진=홍성군 제공>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홍성스카이타워.<사진=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서부면 상황리 속동 해안에 조성중인 홍성스카이타워가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천수만과 접한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높이 65m의 미적인 감각이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수직 타워로 조성되고 있다.

천수만의 명품 낙조와 리아스식 해안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으며, 탁 트인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상부에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을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스릴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 조성에 이어 기존 속동전망대 인근에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가 준공되면 홍성의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최근 130여억원을 투입해 네트 어드벤쳐 놀이시설, 화려한 조명시설을 갖춘 분수 광장, 트릭아트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을 조성했다.

아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네트 어드벤쳐 놀이시설은 온비드 입찰을 통해 운영업체 선정 후 5월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분수 광장은 보령댐 저수율 저하에 따라 급수 제한이 풀리는 데로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카이타워 완성에 이어 관광도로 개발, 야관경관 명소화 사업 등 서부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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