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장군수協서 충남 서남부권 활력위해 적극 대응 강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발언중인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시 제공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발언중인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최근 예산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차년도 제4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충청남도 서·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실효적 전략이 요구됨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우리 충남도도 균형 잡힌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충남 서·남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앞서 충남 서남부권은 제조업 기반이 약한 농어촌지역이기에 인구 유출 및 고령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지역개발 분야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공공기관 우선 유치, 협력사업 다각화 등 실천 방안을 건의하며 “정책결정 과정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서남부권이 경제적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소멸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더해 자생적 혁신성장 기반을 만드는 권역별 지역특성화 전략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시에서는 관내 대학교와 연계를 바탕으로 첨단 산업 최적화 인재육성망을 마련, 장기적 관점에서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며 “창의적 인재를 키워 서남부권의 미래를 견인하는 일에 이웃 시군에서도 협력적 자세로 나서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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