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미래인재 양성교육
건양대 등 관내 교육기관 협력
코딩·인공지능 등 신기술 교육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제공.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現 정부 국정과제이자 국가적 인재교육의 새 비전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앞장서 수행할 미래지향적 교육망이 논산에 펼쳐진다.

논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건양대학교 다빈치홀에서 ‘2023년도 미래인재 양성교육’입학식을 치르고 청소년 교육 플랫폼 혁신의 포문을 연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미래교육시스템 구축을 내걸고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에 건양대학교·논산계룡교육지원청 등 관내 교육기관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다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 인프라를 조성하고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논산시는 교육 운영 기관으로서 총괄기획 및 재정적 지원에 힘쓰며, 건양대학교는 수행기관으로서 교육과정 개발과 전체적인 진행을 책임진다. 아울러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협의 및 학생들에 대한 홍보에 힘쓴다.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이뤄지는 ‘2023년도 미래인재 양성교육’의 커리큘럼은 코딩·인공지능·사이버보안·메타버스 등 현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활용지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중등·고등 과정으로 나눠 실시되며(각 30명·20명),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진이 강단에 서 실습형 강의에 나선다.

백 시장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양질의 교육여건이 갖춰져야 하며, 지역의 교육역량을 한데 모아 청소년들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미래가 요구하는 혁신적 인재를 길러내는 논산만의 교육시스템이 전국적인 수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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