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싣는 순서>
1.‘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역경제 미래성장동력 확보
2 미래청정에너지 수소 산업의 중심 메카로 떠오르는 청양군
3. 기업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청양 일반산업단지’
4. 청양 일반산업단지, 청양군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바꿔
5.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2 미래청정에너지 수소 산업의 중심 메카로 떠오르는 청양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통한 블루수소·에너지 공급
대기오염 물질·온실가스 배출 없어 탄소 중립 정책 부합
관련 정부기관 유치 목표… 수소특화 산단 조성 의지 굳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에서는 ‘전략적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5만 자족도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비봉면 신원2리 일대에 ‘청양 일반산업단지’를 만들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수소산업 중심의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청양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청양 일반산업단지와 수소 특화산업단지’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경제 발전과 청양군 주민들에게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를 게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청양군은 ‘청양 일반산업단지’를 청양의 청정 이미지에 부합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수소산업 중심의 ‘수소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야심차게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수소특화산업단지’의 핵심 사업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통한 블루수소 공급과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또, 발전소를 통한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수소자동차 충전소 등 수소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도 수소를 활용할 수 있기에 ‘청양 일반산업단지’가 친환경 미래성장 산업단지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수소전지연료 발전은 미국 산업안전공단도 안전성을 보증할 정도로 안전성이 검증되어 있다. 다른 재생에너지보다 발전 효율이 뛰어나다. 게다가 대기오염 물질 및 온실가스배출, 소음과 전자파 배출, 수질오염 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청양군은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산업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국가적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 정책 트랜드에 부합하고 있기에 기업의 신규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발전 산업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했으며, 수소특화산업단지에 관한 사항과 정부지원에 관한 근거 조항이 명시되어 있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하면서 실시하기에 적합하다.

이렇듯 ‘청양 일반산업단지’를 수소특화산업단지로 지정하는데 유리한 환경들이 조성되어 있다. 수소 관련 정부기관 유치는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돈곤 군수도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수소관련 산업은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에 부합하고 세계적인 에너지 대변환의 중심에 있는 산업으로, 청양의 청정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우량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산업"이라고 강조할 정도로 청양군의 수소특화산업단지 조성 의지는 강력하다.

청양군은 2025년 12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하고 운영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SK E&S가 청정수소 공급 및 지분을 투자하는 ‘청양블루파워㈜’를 설립하는 한편, 청양블루파워를 통해서 발전사업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는 보령 ‘블루수소 벨류체인’ 사업과 연계해 보령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공급받아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사용, 일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해 수소 유관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러한 청양군의 수소특화산업단지 조성 사업계획이 성공하면 청양군은 친환경 미래성장 수소산업단지로서의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된다.

사진=청양군청 전경
사진=청양군청 전경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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