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 - Youth Paper]
이화여대 탐방을 다녀와서-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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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이클릭아트 제공
지난 5월 4일, 송촌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춘계행사로 대학 탐방을 다녀왔다. 본 기자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선택하여 다녀왔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화여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서 이화캠퍼스 리더들이 가이드 역할을 하며 학생문화관, 대강당, 본관, ECC, 이화웰컴센터, 박물관 관람 순으로 설명이 진행되었다. 명문사학인 이화여대의 역사와 14개 대학과 14개 대학원, 73개 전문학과를 갖춘 세계 최고 여성 교육현장의 캠퍼스 라이프, 이화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생동감 있게 전해주었다. 캠퍼스투어에 참석한 송촌고등학교 2학년 박은서 학생은 "주어진 시간동안 학교 곳곳을 찾아다니며 구경하였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전체를 구경할 수 없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좀 더 꼼꼼하게 탐방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탐방은 고등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있어 대학교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신이 가고자하는 방향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꿈꿀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점에서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전공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분야를 미리 체험해 보는 것은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가고 싶은 대학의 로고가 새겨진 가방이나 공책, 볼펜 등의 기념품을 구입해 소장하는 것도 공부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는 작은 방법 중 하나다.

교육도시인 대전에도 여러 대학이 많이 있다. 서울권으로의 탐방도 좋지만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타 지역에서 대전으로 대학탐방을 오는 역 기회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의 노력이 함께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박윤선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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