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 경쟁력 확보 본부조직 역동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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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大 총장 임용후보자 양현수 교수

[인터뷰]양현수 총장임용후보 당선자

'선택·집중'… 자생력 길러야

직원票心 큰 영향 없었다

충남대 제15대 총장 임용후보자에 당선된 양현수(56·정밀공학화학과)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중대한 일을 맡겨 주신 교수와 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어렵게 치러진 이번 총장 선거 과정에서 교수님과 직원들이 느낀 아픔을 해결하고 충남대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 총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차기 총장 임용후보자에 당선된 소감은.

"충남대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 같은 어려움을 풀어 낼 수 있는 총장 후보라고 생각해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하니 담담한 마음이 든다. 정체성에 빠져 있는 충남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힘드시겠지만 존경하는 교수님 및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

-총장으로 임명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한 일은.

"일차적으로 대학교육 연구의 우월성 확보를 위해 이를 제약하고 있는 규정과 제도, 틀 등을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생각이다. 둘째로 대학본부의 조직을 역동적으로 만들고 교수와 직원간의 화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재정립하겠다."

-충북대와의 통합에 대한 당선자의 입장은.

"충북대와의 통합이 실제로 어려운 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충남·북 대학의 통합에 찬성한다. 하지만 대학 구성원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발전적으로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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